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관내 주민들의 수해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철원은 8.2.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8.6.까지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고, 총 강수량은 657mm, 이재민 89세대 119명, 주택피해 211가구, 농경지 356ha, 농가 428개소가 이번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호우경보기간 동안 철원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비상소집 최고단계(3단계)를 발령하여 전 직원이 몇날며칠 밤을 새워가며 철원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위해 애썼다.
7일부로 호우경보가 해제된 철원은 각지에서 피해복구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타 소방서에서는 복구지원을 위해 소방력을 파견했고, 철원소방서에서는 수해복구 피해대책 지원본부를 마련하여 주말에도 집중적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지원한다.
남흥우 서장은“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소방력을 동원하여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