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2016년 미국에서의 화재로 인한 사망과 부상 분석보고서
화재로 인한 사망 혹은 부상의 위험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지 않다. 2016년 미국에서는 화재로 인해 3,515명이 사망했고 14,650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러한 사망과 부상은 모든 인구에 있어 동일하게 발생하지 않는다. 화재로 인한 사망과 부상의 위험성은 균등하지 않다. 어떤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 왜 특정 그룹에서 화재로 인한 위험이 더 큰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재로 인한 위험이 큰 범주는 크게 지역적,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geographic,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factors)으로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부와 중서부, 50대 이상 연령대, 가난한 집단은 일반 인구보다 화재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령에 따른 위험
- 85세 이상의 연령은 화재사망률이 훨씬 더 크다.
- 20~69세의 연령대에서는 화재로 인한 부상이 상대적으로 크다.
- 4세 이하의 연령대는 일반적 인구보다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5세에서 14세 연령과 비교했을 때 화재부상과 사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2. 성(gender)별에 따른 위험성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화재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1.6배 더 높다.
3. 인종에 따른 분류를 살펴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인디언/알라스카 원주민들이 일반적 인구보다 화재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4. 지역에 따라 구분해보면, 남부와 중서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화재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