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자유게시판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착하고 성실하며 늘 밝은미소로 일하던 병국아!
왜? 이런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졌니.
그렇게 밝고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 안병국.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그제의 하늘과 어제의 하늘 그리고 오늘 아침
하늘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겠니.
몸은 이미 하늘나라로 갔지만. 살고싶어 했던 너에 마음은 아직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생각해서 너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낸다. 부디 좋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곁에 오렴.
너랑 행복하게 잘 살려고 다짐했다던 곽희봉이도 받아 들일 수 없는 고통이라 했다.
병국아! 꼭 그렇게 빨리 가야만 할곳이 있었더냐. 이놈아.
하늘이 그렇게도 너가 필요로 했다는 것이냐. 하늘이 원망 스럽다.
부디 부디 어느 세상에 다시 태어나거든 두번다시 이런 세상으로 태어나지 말고. 이세상에서 못살았던 만큼 다른 세상에서는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후배...이런 후배면 어떻고 저런 후배면 어쩌리. 늘 항상 너에게는 긍정의 마인드과 밝은 미소만이 우리를 후배라 연을 만들었고. 이렇게 너를 그립고 기리게 만드는구나. 사랑하는 가족들 뒤로 하고 먼저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 안타까운 병국이에게 삼가 명복을 빌며, 가족에게는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함께 떠나신 4분께 삼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가족을 잃은 마음으로 위로말씀 드립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고 좋은세상에서 다시 태어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2014. 7. 18 박원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