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칭찬합시다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지난 5월 30일, 어머님이(86세) 운동 중에 넘어지시면서
고관절 골절이라는 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급히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 두 분이 집에 도착해 주셨습니다.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어머님은
양구 모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모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검사를 통해 고관절 골절이 확정되었지만,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병원에서 상황을 정리하던 중, 두 분의 구급대원께서
여전히 병원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치료 병원이 결정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며,
두분은 끝까지 어머님을 걱정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막막하고 혼란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구급대원 두 분은 그 상황 속에서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치료 가능한 2차 병원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는 큰 힘이었고, 정말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어머님은 2차 병원에서 수술을 잘 받으셨고,
꾸준한 재활 치료 끝에 7월 4일 건강하게 퇴원하셨습니다.
어머님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두 분 덕분입니다.
그 어려운 순간에, 이렇게 친절하게 도와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날의 고마움을 이렇게 밖에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그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고,
전화로라도 말씀드린 그 감사의 말이 부족할까봐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지금이라도 이 곳에 이렇게 글로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당시 두 분의(010-**20-**19) 따뜻한 도움 덕분에 어머님은 잘 회복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