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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 소방본부가
매년 8월부터 시작해서 추석을 전후해 기승을 부리던 벌떼들이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7월부터 119 벌집제거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20일 현재까지 벌에 쏘이는 등 벌집제거로
총 127건을 출동하였으며
- 이중 25건은 6월 말에
- 나머지 102건은 이달 1일부터 20일(20일간)까지 출동한 실적으로
하루평균 6건을 출동하였다
특히, 127건중 71건이(56%) 모두 주택에서 일어났으며
다음으로 음식점 및 점포(14건), 사업장(13건), 숙박시설(9건),
학교(5건), 도로변, 축사 등으로 나타났다
○ 한편, 지난해 경우 7월 1일부터 벌이 출몰하기 시작해(7.1~8.10) 40일
동안 벌에 쏘이는 등 벌집 제거로 총 496건 출동으로 하루평균 28회
이상 출동한 바 있다
【일례로】
- 어제(20일) 10:26경 태백시 황지동 ○빌라에서 전○○씨(여37세) 등 주민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벌떼로 위협을 느낀다고 119에 신고하여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벌집을 제거한후 전○○씨를 안전조치 한 사례가 있었다
○ 지역별로는
- 원주지역이 28건으로 가장많았으며, 다음으로
춘천20건, 영월 17건, 태백, 홍천, 철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왕재섭 소방본부장은
벌떼가 다가오면 황급히 도망가지 말고 참착하게 낮은 자세를 취하는 한편,
벌떼가 있을 만한 곳에 갈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벌에 쏘이면 손이나 핀셋 대신 신용카드나 명함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뒤 찬물이나 얼음 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고
구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또는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