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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 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지난 7일 오후 3시경 홍천군 서석면 인근 빌라에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작동과
더불어 인근주민의 신고로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 □ 이날 빌라 거주자 A씨가 주방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장시간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빌라에 설치되어 있던 주택용 소방시설
(단독경보형 감지기)이 삐-삐-삐 경보음을 내며 작동했고, 이웃 주민이 화재가 난 것을
인지하고 119신고와 동시에 거주자 A씨에게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렸다. 다행히 빌라
인근에 있던 거주자 A씨가 집으로 와 가스레인지의 사용을 중단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는 화재발생 초기에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가 있고, 화재경보를 울려 대피 시 도움을 준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연립(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는데 소화기의 경우 세대별․층별 1개 이상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남궁 규 서장은 “단독ㆍ다세세ㆍ연립 등 일반 주택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이 화재 발생비율과 피해를 대폭 감축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준 사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