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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계자 화재안전안내서 배부
작성자
속초홍보
등록일
2020-06-10
조회수
350
속초소방서(서장 염홍림)는 10일 속초시 교동 현대아파트 외 4개소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을 찾아가 화재안전안내서(메뉴얼)을 배부했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돼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또 최근 들어 공동 주택 단지 내 조경시설이 많아지고 보안시설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소화와 인명구조에 시간·공간적 제약이 따른다.
소방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화재 안전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안전리더는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 화재 진화, 입주민 대피를 유도하며, 평상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계자에게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하고 안내서를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입주자 대표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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