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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해욱소방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이요한
등록일
2022-10-20
조회수
531
내용
지난 일요(16)일 오후에 황골 산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약 1.6Km 정도 올라갔을 제 아내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내는 3개월 전에 암3기를 진단받고 원주 처형부부가 살고 있는 소초면 집 옆으로 방을 얻어서 생활하고 저는 주말마다 충북 음성에서 다니고 있었는데 그날은 처음 황골산행으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려는 기대감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다른 곳의 산행보다 올라가는 길이 가팔랐지만 풍경도 좋고 공기고 너무 좋아서 아내가 힘들었지만 너무 열심히 올랐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더 이상 걷기가 힘들어서 근처에 있는 공터에 앉아서 황골산악구조대에 전화를 했는데 지금 위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서 내려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만약에 위급하시면 119에 전화를 해서 먼저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통화를 하고 있는 중에 하행하시는 분에 다시 올라와서 자기는 소방관인데 어디가 아프신지 물어보고 걸을수가 없다고 하니 메고 있던 가방을 저에게 주시면서 제 아내를 업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뒤를 받치면서 따르고 저는 1.6Km 아래에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내려오는 길에 산악구조대 사무실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내려와서 사무실에서 제 아내가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올라오라는 연락을 받고 가니 아내가 많이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고 빨리 내려가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들리는 소리에 원주소방서 소방관님이라고만 들었는데 제가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가지고 간 가방 뒤에 태극기와 명찰이 붙어있어서 이것을 핸드폰으로 찍어두어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때 송해욱소방관님이 아니었으면 많이 당황하고 곤란한 일이 충분히 일어났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한번 소방관님의 말과 마음과 행동으로 너무 큰 위로와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때 제 딸(중3) 아이도 옆에 있었는데 아마도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고마움과 감사함도 당연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전기 시험에 영월읍에 있는 소방마이스터교에 지원을 했답니다. 성적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딸아이의 감동받은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한번 송해욱소방관님의 마음과 응급조치의 행동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할 따름뿐입니다.
또한 모든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 일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약 1.6Km 정도 올라갔을 제 아내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내는 3개월 전에 암3기를 진단받고 원주 처형부부가 살고 있는 소초면 집 옆으로 방을 얻어서 생활하고 저는 주말마다 충북 음성에서 다니고 있었는데 그날은 처음 황골산행으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려는 기대감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다른 곳의 산행보다 올라가는 길이 가팔랐지만 풍경도 좋고 공기고 너무 좋아서 아내가 힘들었지만 너무 열심히 올랐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더 이상 걷기가 힘들어서 근처에 있는 공터에 앉아서 황골산악구조대에 전화를 했는데 지금 위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서 내려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만약에 위급하시면 119에 전화를 해서 먼저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통화를 하고 있는 중에 하행하시는 분에 다시 올라와서 자기는 소방관인데 어디가 아프신지 물어보고 걸을수가 없다고 하니 메고 있던 가방을 저에게 주시면서 제 아내를 업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뒤를 받치면서 따르고 저는 1.6Km 아래에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내려오는 길에 산악구조대 사무실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내려와서 사무실에서 제 아내가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올라오라는 연락을 받고 가니 아내가 많이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고 빨리 내려가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들리는 소리에 원주소방서 소방관님이라고만 들었는데 제가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가지고 간 가방 뒤에 태극기와 명찰이 붙어있어서 이것을 핸드폰으로 찍어두어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때 송해욱소방관님이 아니었으면 많이 당황하고 곤란한 일이 충분히 일어났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한번 소방관님의 말과 마음과 행동으로 너무 큰 위로와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때 제 딸(중3) 아이도 옆에 있었는데 아마도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고마움과 감사함도 당연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전기 시험에 영월읍에 있는 소방마이스터교에 지원을 했답니다. 성적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딸아이의 감동받은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한번 송해욱소방관님의 마음과 응급조치의 행동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할 따름뿐입니다.
또한 모든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 일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려봅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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