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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월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경보 단계 발령
작성자
영월홍보
등록일
2021-09-10
조회수
358
내용

□ 영월소방서(서장 이기정)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소방서 분석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1375건이다. 이 중 409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됐다. 특히 성묘·벌초·등산객이 많은 토·일 및 공휴일에 벌 쏘임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선 첫 번째, 벌은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두 번째,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기에 탄산음료·달콤한 음료의 노출은 피한다. 세 번째, 벌은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은 피한다. 마지막으로,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 벌에 쏘였을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이나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며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 소방서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벌초·성묘 시 주변에 벌집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벌집 발견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나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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