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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며~
작성자
강촌119안전센터
등록일
2011-04-06
조회수
429
내용
어제는 24절기 중 청명에 해당하는 날이었습니다.
청명이라함은 24절기 중 5번째이며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절기로서 이 날부터 날이 풀리기 시작하여 화창해지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라고 하는데 농가에서는 이 무렵부터 바쁜 농사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 강촌센터는 청사 바로 옆에 결코 적지 않은 면적의 밭이 있어 해마다 채소를 직접 가꾸어 먹습니다. 작년에는 고구마를 주로 심었었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 올해는 주종목을 감자로 바꿔보고자 합니다. 직원모두가 합심해서 밭고랑을 만들고 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비닐 덮는 작업을 하고 마침내 오늘은 감자를 심었습니다. 농사를 지어본 직원들이 많지 않아 힘도 들었지만 힘든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는 옥수수와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등을 순차적으로 심을 예정입니다. 근무를 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농사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결코 흔치 않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 센터 어떻습니까? 부러우시다면 다음 인사 때 근무를 신청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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