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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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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한 6가지 안전 수칙
단풍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불어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가을등산이 자칫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무리해 위험한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을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 산악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 412건에 592명을 구조했으며 올해 9월 현재 628건에 813명을 구조, 출동건수 52%, 구조인원 37% 증가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연중 산악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9월 11.8%, 10월 26.7%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강원도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대비를 잘한다해도 등산객들의 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한 실천적 준비와 안전 마인드 없이는 안 될 것이다. 산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켜야 할 `안전한 등산을 위한 예방안전 수칙' 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전에 하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산악사고는 욕심을 내어 늦게까지 산행을 하다가 날이 저물어 당황한 나머지 길을 잃는 경우다.
둘째, 방수·방풍이 되는 두꺼운 등산복을 준비한다. 높은 산에서는 기온차가 심하며 비·이슬 등과 함께 차가운 바람에 의한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한다.
셋째, 고단백·고열량 비상식품을 항상 휴대하고 보온병에 뜨거운 차나 음료도 준비한다. 짧아지는 낮에 대비해 손전등 및 휴대전화 예비배터리도 챙겨야 한다.
넷째, 가을철 전염병과 벌, 뱀 등을 조심해야 한다. 쓰쓰가무시병,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프라증 등 전염병에도 걸릴 수 있으므로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서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눕지 않도록 한다.
다섯째, 산에서는 등산지도를 반드시 지참하고 아는 길도 지도로 확인하여 지정된 등산로에서만 등산을 하여야 한다.
여섯째,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휴식을 규칙적으로 취하여 몸의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한다.
만약 산행 중 사고를 당해 긴급히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요 등산로마다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확인 119에 신고하거나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하고 준비된 산행을 통하여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가을을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 왕재섭 도소방본부장
[도민일보]
[GTB]
춘천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춘천소방서는 오늘 춘천시 동내면 일동후디스 춘천 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춘천시와 군부대 등 춘천지역 37개 기관 4백여명이 참가해 폭발물과 유독물질 테러를 가상해 실전과 같은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도내 소방관 태부족(R)
[앵커] 도내 소방공무원 수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소방서가 없는 자치단체도 많지만 언제 신설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인제 119안전센텁니다.
인제읍과 상남면, 기린면 등 인제군 4개 읍.면을 모두 맡고 있습니다.
면적으로만 따지면 서울시 전체 크기의 1.6배나 됩니다.
◀스탠드 업▶
상주 인력 6명의 조그만 안전센터가 인구 2만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119안전센터는 경찰의 파출소 개념으로 인력과 장비, 예산 모두 소방서에 비해 모자랄 수 밖에 없습니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횡성과 인제와 화천, 양구 등 7개 군지역은 소방서 없이 119안전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성과 양양, 화천, 양구 등 4개 군지역은 예산과 부지 등 소방서 신설 계획이 아예 없습니다.
"부지가 확정이 되면 내년에 추경을 세우든가 해서 발주가 되게 하려는 거죠. 기본 계획은 있는데 그건 이제 신설계획이 결정이 나야하기 때문에..."
[리포터] 소방 인력 부족도 큰 문젭니다.
소방력 기준에는 119구급대 당 소요인력이 9명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105개 구급대에는 모두 451명이 근무해 구급대당 4.3명으로, 전국평균 4.6명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내년에 175명을 증원하면 (3교대 인력이) 78% 정도, 그 다음에 내후년까지 마지막 해에 135명 충원하면 100% 이렇게 갑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면적이 넓은 반면에 소방관서와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 5분이내 화재 현장도착이 전체 신고 건수의 27%에 불과했습니다. GTB뉴스 백행원입니다.
[KBS 춘천]
말로만 광역출동 소방?
<앵커멘트>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하는 소방업무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가장 가까운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게 법이자 상식입니다. 하지만,소방당국은 여전히 자기 관할만 따지고 있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경계지역에 있는 민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119에 신고했지만 가까운 가평 소방서는 오지 않았고 35분이 지나서야 춘천 소방서 소방차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그사이 건물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김모 씨 / 피해 민박 주인
"발만 동동 구르고 불타는 걸 볼 수밖에 없었어요. 소방차가 빨리 와야 하는데 가평에서 오면 15분이면 오는데 안 와요." 인근에 있는 이 집도 비슷한 이유로 소방차 출동이 늦어지면서 모두 불탔습니다.
<인터뷰> 강정목 /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사실은 가평서 왔으면 이것만 태웠지, 저 안에까지 안 번졌지. 여기까지 10분 만에 들어오는데.."
강원도 소방본부가 경기도에 지원 요청을 했지만 관할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때 받아들여지지 않아 초동 진화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소방 기본법상 불이 나면 가장 인접한 소방서에서 출동 지원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경기도 가평 소방서 관계자
"저쪽 강원도 화천 경계지역 출동 2,3십 분 걸리거든요. 지형적인 특성이지, 그렇다고 동네마다 소방서를 둘 수는 없는거고.."
여전히 관할만 따지는 소방당국의 탁상행정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GBN 강원방송]
춘천지역 민관군 긴급구조 종합훈련
화학, 폭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2천9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20일 춘천시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 위치한 일동후디스 춘천공장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날 펼쳐진 훈련은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소방서 등 37개 유관기관에서 소방대원 등 3백99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장비 92대가 동원돼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요즘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테러에 대비해, 민관군의 화합을 통해 일사분란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테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빠른 구조를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화천인터넷뉴스]
춘천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춘천소방서(서장 유용현)는 20일 오후 2시 일동 후디스 춘천공장(춘천시 동내면거두리 소재)에서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체불명 테러용의자에 의한 폭발물 설치·파괴로 유독물질에 질식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재난현장 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하고자 실시했다.
훈련 참여 기관은 자치단체(강원도, 춘천시),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총 37개 기관 399명이 참여했고 장비는 92대가 동원됐으며, 1단계 화학테러대응 2단계 폭발물테러대응 3단계 방화테러대응·긴급구조통제단가동 4단계 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긴박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