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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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2009.11.16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09-11-15
조회수
840
내용

 [강원도민일보][강원일보]

 

횡성소방서 신축공사 오늘 ‘첫 삽’


횡성소방서 신축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는 16일 오후 3시 횡성읍 읍하리 횡성119안전센터에서 횡성소방서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교통 및 관광의 중심지로 골프장 등 스포츠 타운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기업특화단지, 농공단지 조성 등 소방안전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도와 군이 각 50%씩 총 3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03㎡ 규모로 지난 달 19일 이미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오는 201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횡성소방서가 신설되면 소방대원은 물론 행정 및 구조 인력, 장비 등이 대폭 보강돼 각종 화재 및 사고 때마다 원주에서 지원을 받으며 신속한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구조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횡성지역 소방업무를 거리가 먼 원주소방서에서 수행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횡성소방서가 신설되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안전도시 횡성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정태욱



[강원일보]


[사설]화재는 인재, 총체적 예방 빈틈없어야


판박이 대형 화재가 또다시 발생했다. 부산 실내실탄사격장에서 불이 나 16명의 사상자가 났다. 일본인 관광객 8명이 사망했다. 국제적인 수치다. 되풀이되는 화재의 원인이 인재로 밝혀지고, 예방조치가 강조된다. 하지만 참사가 빚어질 때마다 허사임을 되새기게 되니 답답하다. 그러고도 주위를 둘러보면 화재에 노출된 시설, 긴장이 풀린 현장을 수없이 목격하는 게 우리의 실정이다.



이번 사고에 일본의 언론들은 화재의 원인과 한국의 구조활동에 대해 비난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안전 소홀과 방재시설 미비가 참사를 불렀다고 지적하고 있다. 틀리지 않다. 우리도 그렇게 분석하고 있다. 이는 복잡·다양해지는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탓이다. 일본의 한 신문은 한국은 실내 방음시설은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방재대책이 매우 소홀하다고 꼬집었다. 부끄럽지만 바른 지적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습과 향후 대책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처한 시기와 전례에 비춰보면 강 건너 불구경하다 가슴

을 쓸어내린 경우가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 11월, 이달이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그래서 더 한심하다. 더욱이 화재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집계한 도내 화재 건수는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2,312건이다. 인명피해 또한 13.6%가 늘어난 92명으로 나타났다.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수치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일상에서 불을 가까이하고, 자주 사용하는 계절이다. 화재에 대비한 시설, 예방조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드는 게 화재다.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생명과 재산을 한꺼번에 잃는 게 다반사다. 화재예방을 위한 총체적 점검에 당장 나서야 한다. 지하업소, 밀폐된 영업장, 전통시장, 소방차 출입이 수월치 못한 가옥 밀집지대, 산불위험지역 등을 세심하게 살펴 미흡한 소방시설을 재정비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화재는 분명 인재다.

[GBN]

소방관 처우 개선을

 < ANN >
9일은 47주년 소방의 날이었습니다.

소방은 현장대응 위주의 소방에서 시민의 소방이 되기 위해 각종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소방관의 인력난과 처우개선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돕니다.

< REPORTER >

불이 나거나, 아플 때면 언제나 신속하게 달려가는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119.

소방관들은 사고와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고, 마지막까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는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안전 지킴이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 INT 최성민 행정담당 / 춘천소방서 >

소방의 이런 변신은 소방대원들의 소중한 땀과 인내가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 S/U 장진철 기자 >
하지만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인력부족을 비롯한 소방대원의 처우개선은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았습니다.

우선 턱 없이 부족한 인력난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지난해에 비해 백79명의 인력이 증원됐지만 화천과 양구 등 규모가 작은 지자체의 안전센터는 아직도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구와 화천 등 소규모 안전센터에서는 2교대 근무가 계속되고 있어, 소방대원들은 만성 피로에 젖어 있습니다.

< INT 최성민 행정담당 / 춘천소방서 >

또한, 턱없이 부족한 소방예산도 하루 빨리 해결돼야 할  과젭니다.

이때문에 현재 도내 소방대원들에게 지급된 소방 피복이 대원 한명 당 한 벌 밖에 없어 불편이 큽니다.
 

< 영상취재 정의정 >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파수꾼 119 소방대원들.

이들이 흘리는 소중한 땀에 걸맞는 처우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GBNNEWS 장진철입니다.

[GTB]

내일 횡성소방서 기공식

강원도소방본부는 내일 횡성군 읍하리 횡성119 안전센터에서 횡성소방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횡성소방서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횡성소방서가 신설되면 인력이 현재 59명에서 백여명으로 늘어나고, 구급과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도 대폭 보강돼 각종 화재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기현 downckh@igt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