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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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09.12.12)
작성자
소방행정
등록일
2009-12-12
조회수
669
내용

 <연합뉴스>

"강원화재 절반이상 부주의 때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 현재 도내에서는 2천524건의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치는 등 95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28건의 화재로 92명(사망 17명, 부상 75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에 비해 건수는 8.4%와 인명 피해는 3.3%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97억3천1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9천200만원보다 6.4%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사소한 부주의가 53.2%(1천342건)로 가장 많았고, 누전 등 전기적 요인 20.4%(516건), 방화 및 방화의심 4.8%(121건), 기타 실화 3.2%(80건) 등이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담배꽁초 26.9%(361건), 쓰레기 소각 13.7%(184건), 불씨 등 방치 13.5%(181건), 불장난 11.5%(154건), 음식물 조리 9.7%(130건), 논.밭두렁 태우기 5.2%(70건)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에도 안전 불감증에 따른 화재사고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