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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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0.02.14.)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0-02-14
조회수
729
내용

GBN뉴스

 긴급 차량 길 터주기(R)

 기자 : 조승현

 

< ANN >


불이 나면 1분 1초에 따라 재산과 인명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최대한 빨리 도착하려면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양보가 필수적인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소방차 길터주기가 정착되지 않아, 소방대원들의 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REPORTER >


< 독일 소방차 출동 영상 >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지나가자 홍해가 갈라지듯, 도로에 차들이 일제히 옆으로 비켜 섭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길 가장자리로 피하는가 하면, 심지어 인도나 도로 중앙의 화단 위로 올라가는 차량도 보입니다.


이 같이 소방차 길터주기는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자연스런 풍경입니다.


< S/U 조승현 기자 >

그럼 우리의 화재 출동 여건은 어떤지, 제가 직접 소방차를 타고 대원들과 함께 출동해 보겠습니다.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도로를 질주하지만, 가다서다를 반복하기 일쑵니다.


결국 소방차는 중앙선을 넘고 신호위반을 감행하며, 화재 현장에 도착합니다.


< INT - 이상준 화재진압대원 / 후평119안전센터 >

- 출.퇴근 시간 등 교통이 혼잡할 때면 소방출동로 확보가 어렵고, 중앙선을 넘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많다.-


춘천소방서는 소방차길터주기 우수 운전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천소방서는 현재 70%대에 머물고 있는 5km안의 화재현장에 5분 안에 도착하는 방안을 이 제도를 운영해 1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최백순 진압조사계장 / 춘천소방서 >

- 화재출동 차량을 위해 피양의무를 잘 이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운전자를 표창함으로써, 5분 이내 도착율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영상취재 정의정 >


촌각을 다투는 긴급차량에 대한 운전자들의 작은 양보가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지키는 큰 공로가 됩니다.


GBNNEWS 조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