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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B>
오늘은 어린이 날 (R)
[앵커]
오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습니까?
어린이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백행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 아이들의 얼굴이 해맑습니다.
모처럼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나선 나들이에 절로 신이 납니다.
방화모와 방수복을 차려 입고 소화기로 불을 끕니다.
늘 꿈만 꾸던 일이지만 오늘 만큼은 직접 소방관이 되어 봅니다.
게임에서 봤던 멋진 지프차도 타보고, 갖가지 소총을 직접 쏴보면서 어린이들의 입은 다물어질 줄 모릅니다.
[인터뷰]
"매일 게임에서만 했었는데요 이렇게 직접해보니까 진짜 신나요."
[리포터]
바다를 호령하는 해경 경비함도 오늘은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함교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바다를 순찰해 보기도 하고, 멋진 경찰 아저씨의 제복을 입고 머쓱한 듯 수줍게 웃습니다.
아이들은 드넓은 바다 위에서 푸른 꿈을 마음껏 키웁니다.
[인터뷰]
"이렇게 직접 타보니까 넘 좋고요 재밌고 신나요."
[리포터]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하얀 도화지 위에 알록 달록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엄마 아빠와 신나게 공놀이를 하면서 풀밭 위를 동심으로 물들입니다.
하루종일 얼굴이 웃음 꽃이 떠나지 않았던 어린이들에게 오늘 하루는 너무 짧았습니다.
GTB뉴스 백행원입니다.
<참뉴스>
춘천소방서, ‘가족안전소방체험 캠프’
춘천소방서, ‘가족안전소방체험 캠프’ ▲강원 춘천소방서(서장 유용현)는 5일 오전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소방상식 및 소방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에서 ‘119와 함께하는 가족안전소방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춘천소방서 제공) ⓒ2010 참뉴스/정광섭
<뉴시스>
어린이 날 소방체험도 하고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어린이 날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5일 화천군 붕어섬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 큰잔치에 마련된 소방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