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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강원일보 17면]
[철원]2014년까지 모든 주택에 화재감지기 설치
철원소방서, 2014년까지
철원소방서(서장:최민철)가 지역 내 모든 주택에 대한 화재감지기설치를 추진한다.
철원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지역 내 모든 단독주택 등에 대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철원군 관련부서와 협의를 하는 한편 기초소방시설 기증창구를 운영해 5년 이내에 1만2,600가구에 대한 화재감지기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SBS뉴스8]
폭염과의 전쟁…쪽방촌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환자 또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냉방시설 없이는 견디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면서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중림동의 한 교회.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하루 150명의 노숙인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자 이 곳은 두끼의 식사 제공과 함께 더위를 피하는 장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숙인 : 이런데 와서 급식 지원도 받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에어컨 밑에서 좀 쉬고….]
폭염 구조대는 무더위 속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입니다.
구급대는 매일 2~3가구씩 쪽방촌 노인들을 직접 찾아 물과 얼음팩 등을 제공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최범/용산소방서 119 구급대원 : 날씨 더워서 어디 나가시기도 힘드시겠어요. 집에만 꼼짝없이…. (힘들어서 못 나가요. 걸어다닐 수가 없으니까.)]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작업을 해야 하는 건설현장도 연일 비상입니다.
일부 건설회사들은 직원들에게 수박화채나 얼음팩을 제공하기도 하고,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아예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냉방시설을 갖춘 휴게실을 만든 곳도 있습니다.
[장완숙/건설근로자 : 날씨가 너무 더운데 일은 해야 되니까 얼음물 갖다 놓고 쉬어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노숙자,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 계층은 주변의 도움의 손길과 배려로 힘겹게 폭염과 싸우고 있습니다.
[MBC]
국지성 호우에 피서객 고립 속출‥태풍 주의
태풍이 예보돼 있는 만큼 야영 계획하시는 분들은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계곡에서는 갑자기 비가 오면 손쓸 새도 없이 물이 급격히 불어납니다.
물살이 거센 계곡물 위를 야영객들이 로프를 타고 건너옵니다.
비는 한 시간 정도 내렸지만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야영객 23명이 고립됐습니다.
"여기는 골짜기가 깊어가지고 불어나면 순식간에 물이...바위산이라"
짧은 시간 동안 내린 비로 발목 깊이의 물은 이 바위가 모두 잠길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전북 진안에서 고등학생 두 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급류가 심한 계곡까지 떠내려왔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경고방송이 울렸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성택상 소장/진안 주천용담파출소
"안내방송이 자동적으로 나갑니다. 나가면 피서객들이 주의를 해 주시면 익사사고든 안전사고든 안 날 수 있는데..."
물놀이를 하고 있는 하류에 비가 오지 않더라도, 상류쪽에 비가 오고 있다면 계곡 물은 빠른 속도로 불어납니다.
김형수 구조대장/전주덕진소방서
"날씨가 산 정상부위에서 어떤 먹구름이 있거나 하류 지역에 비가 온다면 안전한 곳으로 먼저 대피 하셨다가..."
경보시스템이 없는 계곡에서는 야영장소를 물 쪽보다는 산쪽에 설치해야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KBS, MBC, YTN]
유사휘발유 팔던 화물차 폭발…1명 숨져
아파트 단지 옆 화물차에서도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유사휘발유'를 판 게 화근이 됐습니다.
1.5톤 짜리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도로 옆 아파트 방음벽도 화염에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 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단지 옆 도로에서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트럭 적재함 안에는 유사휘발유가 담긴 18리터짜리 기름통이 백여 개 실려 있었습니다.
목격자 : "계속 불이 '펑펑' 터지며 계속 나는 거예요. 아무리 화재를 끄려고 해도 꺼지지도 않더라고요."
경찰은 곽모 씨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밀폐된 적재함 안에서 유사 휘발유를 나눠 담던 중 유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는 정상 휘발유보다 불이 붙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엔 유증기가 새어 나오기 쉬워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지만, 비밀리에 유사휘발유를 찾는 사람은 오히려 느는 추세입니다.
유사휘발유 판매자 : "(여름엔) 에어컨을 많이 틀고 하니까 기름이, 매출이 3분의 1만큼 더 늘어요. 항상."
무엇보다 제조와 유통 모두 불법이다보니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