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를 앞두고 1일 85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경춘선철도 특별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또 춘천시내 7곳에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되는 등의 행사 지원대책이 확정됐다.
도는 12일 오전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과 춘천시 및 월드레저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준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도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연결되는 3개 노선, 8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춘천시내 1일 58회(4개 노선)의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행하고 강원체육고등학교 등 7곳에 4,3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삼천동사거리~송암스포츠타운~송암저수지~요야원삼거리에 불법주정차 단속차량 8대와 42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한다. 도는 또 경춘선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특별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철도공사와 협의 중이다.
도소방본부는 13일 춘천종합경기장 등 28곳에서 8개 기관 204명이 참가하는 안전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긴급환자 이송용 헬기를 확보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에는 지난 달 26일 현재 70개국에서 1만7,161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규호기자hokuy1@
[뉴시스]
제1회 강원도 지방직·소방직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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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용미란 기자 = 강원도는 지난 5월22일 실시한 2010년도 제1회 강원도 지방직 8·9급 및 소방직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 419명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채시험에서 일반직은 행정·사회복지·전산·간호 등 21개 직류 171명 선발에 총 3474명이 응시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냈으며, 특히 강릉 행정 9급 2명 선발에 169명이 응시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소방직은 290명 선발에 총 1724명이 응시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그 중 여자(도일괄)의 경우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류별 합격인원은 행정직 95명을 비롯해 전산·기계·도시계획·보건·조경·통신기술직 각 1명, 지적·디자인직 각 2명, 사서·축산 각 3명, 지방세 5명, 간호·토목직 각 9명, 사회복지 13명 등 일반직 163명과, 소방직 남자 246명, 여자 10명 등 256명이다.
최종합격자 일반직은 20일 도와 해당지역 시·군 인사부서에, 소방직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도 소방본부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일반직 합격자는 다음 달부터 6주 간 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신규 임용후보자과정 교육입교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제2회 강원도 7급 연구직·지도직 26명의 공채모집은 10월9일로 예정돼 있다.
yongmi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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