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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보도(2010.09.19)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0-09-19
조회수
522
내용
강원일보
학교 시설물 지진사고 무방비
교과부·소방방재청 제출 자료
대상 건물 956곳중 61곳 불과
6.4%로 전국평균 13.2% 절반
초·중·고교 건물의 내진설계 적용 비율이 주요 국가 시설물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 중 강원도내 학교들의 내진 설계 비율이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유정·김상희 국회의원이 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293개 초·중·고교에서 내진설계를 해야하는 건물 1만8,329개동 가운데 실제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2,417개동(13.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병원시설(89.7%), 공항시설(91.7%), 도시철도(77.6%)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비교했을때 국가시설물 중 최하위 수준이다. 강원도 내 학교 중 내진 설계가 된 곳은 대상 건물 956곳 중 61곳으로 내진 적용비율은 단 6.4%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13.2%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로 제주 6.1%, 경북 3.9% 등과 같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가 30.4%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유정 의원은 “환태평양 지진대 인접 지역으로 더 높은 대비책을 수립해야 할 강원도와 경북 등의 지역 학교 건물 내진설계 적용 비율이 오히려 낮게 나타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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