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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0.12.05)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0-12-05
조회수
477
내용
[GTB]
삼척 산불 - 큰 불길 잡아...30ha 소실
[앵커]어제 삼척시 미로면에서 난 산불은 오늘 오전에서야 겨우 큰 불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잔불이 일부 남아 있어 진화작업은 내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산불 발생 이틀째인 오늘도 희뿌연 연기가 마을 곳곳에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인근 하천에서 물을 퍼올린 산불 진화 헬기는 불이 남아있는 산자락에 연신 물을 퍼붓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헬기 14대와 산불진화 인력 천7백여명이 총동원되면서 산불 발생 21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하지만, 강풍에 곳곳에서 잔불이 되살아나 완전 진화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앞으로 남은 과제는 뒷불 정리를 철저히 해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리포터]어젯밤엔 한때, 산불이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내려와 소방인력과 진화대원들이 방화선을 구축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주민들도 불안감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20년만에 고향을 찾아 왔는데 밤에 화재가 나니까 잠도 못자고, 고향이 타는걸 보니까 너무 안타깝고"
[리포터]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주택 3채와 창고 1동, 사유림 30ha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삼척시와 산림당국은 오늘 밤에도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잔불 감시와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새벽 12시 50분쯤 강릉시 연곡면 사무소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임야 0.3ha를 태우고 5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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