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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KBS춘천][GBN]
투·개표소 특별소방 점검, 도 소방본부, 4·27 보선 대비
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는 4·27 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 도내 671곳의 투·개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투표소 653곳과 개표소 18곳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이뤄지고, △투·개표소 설치건물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 행위 단속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을 중점 확인한다.
도 소방본부는 점검 후 경미한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및 주의를 촉구하고, 정비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 선관위 등에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시정·보완키로 했다.
[강원일보]
7일 새벽 평창 용평면 이목정리 축사에 불 … 900여 마리 불타
구제역 사태 딛고 이날 출하 앞두고 있었기에 안타까움 더해
“4개월가량 직원들과 고생하며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낸 돼지인데….”
평창의 한 돼지농장이 구제역으로부터 애써 지켜낸 돼지 900여 마리를 한순간의 화마로 잃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새벽 2시10분께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 이세진(45)씨가 운영하는 이화양돈 축사 1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0여분 만에 불은 진화됐지만 축사 1,082㎡가 전소되고 그 안에 있던 돼지 900여 마리가 모두 불에 타 죽었다.
불이 나자 용평면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주민 등 30여명이 새벽부터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피해를 막지 못했다.
특히 화마로 떼죽임을 당한 돼지들은 당장 이날 오전 출하를 앞두고 있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세진씨는 “직원들과 지난 4개월간 외출도 하지 않고 지켜낸 돼지인데 답답할 뿐”이라며 “7일 오전 출하를 앞두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