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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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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관리
등록일
2011-09-09
조회수
506
내용

(뉴시스)

 

(참뉴스)

 

[춘천]천전리 산사태 사고조사위 파국 위기 (강원일보)

 

희생자가족대책위 “춘천시 미온적…책임회피” 주장


유족측 조사위원 “시 기술조사 거부… 조사 불가능”

이광준 시장 “조사항목 정하면 전문업체 맡기겠다”

【춘천】지난 7월 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조사위원회가 파국 위기를 맞고 있다.

춘천 봉사활동 인하대학교 희생자가족대책위원회는 8일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조사위원회 활동 지원에 미온적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서울 우면산 산사태의 경우 서울시는 10명의 민간조사위원들을 선임해 예산을 지원하고 조사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하지만 춘천시는 사고 발생 40여일이 지나도록 아직 조사를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유족 측이 선임한 3명의 사고조사위원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자료를 내고 “시는 기술 조사조차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만큼 활동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없이 조사위 지속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이날 기자회견 뒤 본청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사고조사위원회는 시가 추천한 위원 3명만이 참석한 채 반쪽 위원회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광준 시장은 “위원회가 1억원의 비용을 주장하는데, 위원회가 과업지시서의 조사 항목 등을 정해주면 시가 입찰 등을 통해 전문 용역회사를 선정하겠다”며 “다만 비용이 2,000만원을 넘어가면 의회의 승인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 위원들은 “과업지시서 항목에서 세부적인 조사도 포함돼야 조사위원회 결과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위원회는 전체 위원들이 참석하는 제3차 회의 때 조사 항목을 결정하기로 하고 자리를 마무리했지만, 다음 회의 개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고양이 구조 순직 소방관 옥조근정훈장 수여 (강원일보)


행안부 심사 과정 전달 늦어져

국립묘지 안장 아직 해결 안돼

3층 건물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다 추락해 순직한 속초소방서 김종현(29) 소방교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속초소방서는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이 지난 7일 속초소방서를 방문해 옥조근정훈장을 김 소방교의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여하는 순직자 훈장은 대부분 영결식장에서 수여되지만 김 소방교는 대민지원을 하다 순직한 경우여서 행정안전부 심사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전달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김 소방교는 지난 7월 27일 고립된 고양이 구조요청을 받고 속초시 교동의 한 학원 건물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치다 3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그러나 화재나 재난현장이 아닌 대민지원인데다 구조작업의 대상이 동물이라는 이유로 순직한 지 한달이 넘도록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김 소방교의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벌어졌고, 속초시의회는 기초의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속초소방서는 관계자는 “지난달 9일 국가보훈처에 김 소방교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며 “국가보훈처에서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2~3개월 내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고 했다.



구리 롯데백화점 지하창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YTN)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하2층 주차장 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안에 있던 핸드백을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지하1층 식품관으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백화점 손님 등 5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백화점 측은 화재 직후 2차례 대피 방송을 실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백화점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철원 돈사 화재...3억 원대 피해 (YTN)


어제 낮 1시 반쯤 강원도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농장 건물 천 800㎡와 돼지 천 20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6,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건물 뒤편에서 화염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