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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2.01.09)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2-01-09
조회수
470
내용
[도민일보]
안전장비 없이 겨울산행 위험
새해 들어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등반객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장비 미비 등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새해 들어 발생한 산악사고가 14건(16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이번 주말에만 11건(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겨울철 산악사고는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지름길을 이용하거나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산행에 나섰다가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8일 오후 1시 33분 속초시 설악동 칠성골 설악산 등반로에서 손 모(21·부산)씨가 눈길에 넘어져 다리 골절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2시 43분쯤 양구군 양구읍 사명산에서 박 모(49·춘천시)씨가 등산로를 따라 산을 내려오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음지거나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겨울산의 경우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비교적 정비가 잘 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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