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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 춘천소방서(서장 조완구)는 4일 오후 우석초등학교에서 유관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층건물 화재 진압·구조 힘겹다공기안전매트 18개… 소방서당 1.3개
고가·굴절사다리차도 턱없이 부족해
최근 강원도내에도 고층건물 신축이 잇따르고 있지만, 화재발생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용으로 활용되는 공기안전매트 및 고가사다리 등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4일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 소방서에서 보유한 공기안전매트는 총 18개로, 소방서당 평균 1.3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기안전매트는 도내 13개 소방서 중 춘천과 속초가 3개로 가장 많고, 홍천 2개, 나머지 강릉과 동해 등 10개 소방서는 각각 1개씩 보유하고 있다.
공기안전매트는 인명구조용으로 고층건물 화재발생시 뛰어내릴 수 있도록 지상에 설치하는 것으로, 5층과 7층, 10층, 15층, 20층용 등 높이에 따라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러나 일선 소방서에서 보유한 공기안전매트는 평균 1개씩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지 않아, 인명구조용으로 쓰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공기안전매트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고가사다리차 등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도내 고가사다리차는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삼척·정선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모두 7대에 불과한 상태며, 굴절사다리차의 경우 춘천 소방서(양구·화천까지 관할)는 3대, 홍천 소방서(인제까지 관할) 및 속초 소방서(고성까지 관할)는 각각 2대, 원주·횡성·영월·평창·철원 소방서는 각각 1대씩 모두 1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치고 있다.
특히 고가 및 굴절사다리차를 보유한 시·군에서도 이들 차량 투입이 필요한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화재 진압이 불가능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