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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
연휴 첫날, 화재·교통사고 잇달아
[앵커멘트]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연휴 첫날, 화재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아파트와와 노래방 등에서 불이 났고, 구급차끼리 부딪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방관들이 쇠 지렛대를 문틈에 밀어넣고 힘껏 당깁니다.
문이 열리자 검은 연기가 복도로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오후 5시 10분쯤.
31살 박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 명이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충남의 가정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TV와 가재도구 등이 타 천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난달 초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노래주점 화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노래방에서 불이 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노래방 기기 등이 타 천8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엔 유턴하던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같은 시각, 경북에서는 병원 구급차와 환자를 태운 사설 구급차가 부딪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환자 10살 권 모 군의 이송이 30분 정도 지연됐고, 병원구급차는 승합차 2대와도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운전자 49살 탁 모 씨와 동승자 41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