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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우원기 춘천소방서장이 5일 양구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듣고 화재 조기 진화에 공로가 있는 양구경찰서 상리파출소 김재환 경위와 박동선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 소방본부(본부장:오대희)가 5일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소방장비 관리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소방방재청
△운영지원과장 이정술 △예방전략〃 김중열 △민방위〃 우성현 △기획협력〃 남성현
강릉 성산면서 화재…60대 할머니 중상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5일 오후 9시16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집 주인 김모(60·여)씨가 전신 1~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6㎡의 농기계 창고가 모두 불에 타 4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기계 창고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김씨는 독거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차 직전 소방차 기증하려다… 대전도시公, 캄보디아 코끼리와 교환식서 망신 (서울신문)
대전시 출자기관인 대전도시공사가 캄보디아 코끼리와 소방차를 교환하려다 국제적인 망신만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5일 공사에 따르면 동물원 등을 운영하는 산하 대전오월드와 캄보디아가 소방차와 코끼리 한 쌍을 교환하는 협상을 진행하던 지난해 12월 말 오월드 직원 2명과 시의원 4명이 소방차 전달을 위해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했다.
오월드는 2002년 개원시 들여온 코끼리 한 쌍이 ‘불화’를 겪어 암컷을 다른 동물원으로 입양시킨 뒤 코끼리 입양이 절실한 상태였으나 멸종위기 1급인 코끼리가 1973년 발효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에 따라 국제적으로 매매 금지돼 기증밖에 방법이 없자 궁여지책으로 소방차와의 교환을 생각했다. 하지만 대전시소방본부가 기증한 소방차가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 통관 후 프놈펜시로 가다 동력전달 장치 고장으로 국회 기증식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 소방차는 1997년식으로 사용연한이 다 돼 폐차 직전이었다.
고장 소식을 접한 오월드는 부랴부랴 500만원을 캄보디아로 송금해 고치게 했다. 그런데 소방차는 또 한 번의 촌극을 빚었다. 지난 2월 캄보디아 국회에서 살수작업을 시연할 때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이다.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폐차 직전의 소방차를 한 나라 정부에 인심 쓰듯 ‘꼼수 기증’하려다가 창피만 톡톡히 당했다.
오월드는 동물원장을 경질하고 관계 직원을 징계한 뒤 아시아의 다른 나라를 상대로 코끼리 도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월드 관계자는 “고장 이후 캄보디아와 연락이 끊겨 소방차가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