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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3.05.14)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13-05-14
조회수
706
내용
응급의사 없는 소방서[KBS뉴스]
야간과 휴일 119응급의료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최근 몇 년사이 공중보건의 숫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승승룡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밤중 구급대원들이 뇌졸중 환자를 병원으로 옮깁니다.
허지만 의사의 전문의료지도를 받을 수 없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강원도소방본부 119상황실의 공보의를 6명에서 1명으로 줄이면서 야간이나 휴일에 근무할 의사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계영인-춘천소방서 119구급대원>
지도를 받고 처치를 해주면, 환자에게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그게
안되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송환자의 상태를 119상황실 공보의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도록 소방본부가 구축한 응급의료스스템도 사실상 쓸모가 없습니다.
화면에 떠오른 각종 정보를 판독하고 진단해줄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와 대구, 경북 등 동해안권 소방본부 3곳은 야간과 휴일의 공백을 막기 위해
일반병원의 의사를 활용하고 있지만, 해마다 1억 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데다
응급진료등으로 연락이 끊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도경- 강원도소방본부 공보의>
구급대원이 자기임의로 할 수 없는 처치들이 있잖아요.
저희 판단이 있어야 되는데 그거는 24시간 하게 해놓고...
여성공보의 선발이나 계약직의사 채용비용지원 등 국가응급체계의 구멍을 막기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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