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m 높이 최첨단 고가사다리차 춘천에 배치 (춘천=연합뉴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가 아파트 등 고층 건물 재난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자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춘천소방서에 배치한 최첨단 고가 사다리차. 이번에 배치된 고가 사다리차는 최대 높이가 53m로 아파트 18층까지 펼쳐져 화재 진화를 벌일 수 있다. <<지방기사 참고·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13.9.4 jlee@yna.co.kr |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재난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자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최첨단 고가 사다리차를 춘천소방서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고가 사다리차는 최대 높이가 53m로 아파트 18층까지 펼쳐져 화재 진화를 벌일 수 있다.
또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로 신속한 구조작업도 벌일 수 있다. 고가 사다리차 승강기에는 성인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기존 차량보다 조작이 쉽고 사다리를 펼치는 시간이 빨라 고층 아파트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 배치된 기존 고가 사다리차는 아파트 15층 높이인 46m가 최대였다.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첨단 고가 사다리차 배치로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