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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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6)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4-01-07
조회수
904
내용

춘천 지난해 화재 '42.1%' 부주의 탓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지난해 강원 춘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가운데 4건은 가운데 부주의 때문으로 나타났다.

6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춘천, 화천, 양구지역에서 난 화재는 총 354건으로 인명피해는 27명(사망 2명, 부상 25명), 재산피해는 27억4천여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화재건수로는 15.1%(63건) 줄어든 것이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에서도 각각 8%(2명), 20.4%(7억500여만원)씩 각각 감소한 수치다.

화재 원인별로는 '아차' 하는 순간의 실수가 화재로 이어진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42.1%(14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적 요인' 17.4%(62건), '기계적 요인' 10.5%(3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 33.1%(117건), 주거시설 28.2%(100건), 차량 11%(39건), 임야 9.3%(33건) 순으로 조사됐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재예방 교육과 화재에 강한 건축구조물 증가, 취약가구에 대한 소방안전장비 지원 등의 영향으로 화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화재 요인을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