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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급차량 운전했던 담당자 입니다
작성자
현장대응과
등록일
2015-08-07
조회수
1579
내용

먼저 춘천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조언을 주심에 깊은 감사

 

말씀 올리며 당시 상황을 해명코자 합니다.

 

 

2015.08.02() 19:30분경 후평지구대 앞 교차로에서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중인 구급차량으로 본의아니게 여러

 

가지 불편을 드린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일 출동은 후평3동에 낙상으로 인한 요통 및 오심환자 이송차

 

 출동중이었습니다.

 

 

요즘은 교차로 진입시나 중앙선 침범등의 위험한 상황에서는 확

 

실히 반대편 또는 주행중인 차량들의 양보가 이루어진 가운데

 

진입하도록 안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17년이 넘는 구급대원 생활을 하면서 아무리 급해도 안전

 

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도록 하다보

 

니 제 입장에서 천천히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양보가 완전히 이

 

루어지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는 편입니다.

 

 

민원인께서 말씀하셨던 찔끔찔끔 움직이고 있었다고 표현하신

 

부분은 이부분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신호가 바뀌어서 그대로 출동방향으로 진행

 

을 하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출동중에 구급차량은 싸이렌을 울리게 되어 있어 싸이렌을 울리

 

고 진행하였으나 음향이 적어 못들으신걸수도 있으리라 생각됩

 

니다 .

 

 

8.2() 이날도 평소보다 출동이 많아 민원인께서 지적해주셨던

 

 그 시간대에도 연속으로 출동이 계속 걸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응급차량 운전자로서 교차로에서는 그렇게 조심해서 진행 또

 

는 운전할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양보해준걸로 판단하고 진행하다가 큰사고로 이어질뻔한 경우

 

도 많이 있습니다.

 

 

구급차량에게 양보해주려고 해주시면서 뒤 차량들에게 경적소

 

리도 들으시고 민원인처럼 구급차량에 양보해주시는 분들이 그

 

렇게 많지는 않은데 응급상황에 대해 무작정 119를 믿고 양보

 

해주신점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혹여 해명이 부족한 부분

 

이 있다면 현장대응과(033-248-9527) 김운용을 찾아주시면

 

다시한번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