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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효자 119구급대 김경철,김희석 대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슬기
등록일
2010-12-09
조회수
1437
내용

저는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119에 실려가셨다는 동네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머니와 통화를 시도해봤지만 통화는 되지 않았고.

동네분이 다시 성심병원으로 가셨다는 전화를 주셔서 성심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을 아무리 찾아도 아버지는 보이지 않았고.

마음을 졸이며 의사와 대화를하시는 어머니를 발견하였습니다.

시술을 해야한다는 동의서를 작성하셨고 싸인을 마치자 마자 바로 혈관조영실로 갔습니다.

그제서야 심근경색...그 무서운병이구나 했고 1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을 어머니와

기도만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와 저를 부르시더니 일단 시술이 잘되었고

빨리오셨고 119구급대원님들이 응급처치를 너무 잘해주셔서 고비를 넘겼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주일간 중환자실에 계시고..그중에 119대원님들이 음료수까지 사들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그때 인사를 드렸어야하는데 못드리어 글로써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1주일간 일반병실로옮기셔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일반병실로 옮기니 간호사 언니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이분이 럭키가이 세요?병원에 소문 다났어요.."

처음엔 그냥 하시는 말씀이구나 했는데...

저희아버지를 모셔오신 두 대원님들이 춘천에서 심폐소생술로는 제일가시는 분들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정말 하늘이 도왔습니다...

귀하신분들이 아버지를 모시게되다니요...

그후에 시술도 한번 더받으셨구요...

지금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계십니다..

효자 구급대 김경철,김희석 대원님...

정말 갑사합니다..뭐라고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게..너무 감사드립니다..

급성 심근경색...정말 무섭고도 무서운 병인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우리가족에게 이런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모두들 정말 급한일이있을때는 119로 전화하세요!!

 

정말...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가 조금 더 회복되시면 꼭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