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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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분께 감사드려요
작성자
염대섭
등록일
2013-06-17
조회수
1647
내용

저희 부부는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서울을 출발하여 강촌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대여하여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촌에서 의암땜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15시 39분경 등선폭포 아래의

자전거길가의 뽕나무 가지가 늘어져 길을 막고 있어 이를 피하려다가

제 아내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손목이 붓고 정신이 혼미한 아내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은 무심코 바라보며 스쳐지나가고 저는 애가 타는 마음에

119가 생각났습니다.

그래 여기는 강원도지 033-119 전화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난생처음 구급대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소방서지요 제 아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는데 손목이 붓고 잇어요 도와주세요"

"침착하시고요 그곳이 어딘지 알려주세요"

"여기가 어디쯤인지는 모르겠고요. 강건너 레일바이크 정류장이 보이는데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곧 출동합니다 "

가슴이 쿵쾅거리며 걱정이 밀려 왔습니다.

 

잠시후 소방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금 출동 중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한번더 밀씀해 주세요"

저는 자전거길에 있다고 하니

"그곳에 가만히 계세요. 잠시후면 도착을 합니다"

정말이지 너무나 고마운 목소리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길위로 들려오는 싸이렌 소리 ''

 

아차!!! 제가 자전거길에 있으며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걸

느끼게 되었고 급기야 제게 전화를 해 주신 소방관께

전화를 하여 자전거길에 자동차가 못들어 오는데

제가 큰길로 나가겠다고 하니

"그곳에 게시면 자동차가 들어 갈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요"라며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집사람은 통증이 심하여 길가에 앉혀놓고 구굽차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싸이렌 소리만 나고 보이지는 않앗습니다.

다시금 소방관님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전거길로 구급차가 진입이 어렵다고..

저는 아내를 부축하여 등선폭포위로 올라갈테니 구급차를

그쪽으로 도착시켜달라고하고 큰길로 올라가니

소방관님 남자 2분이 저희를 발견하고는 뛰어오고 있었셨습니다.

 

다친부위를 살펴보고 응급조치를 해 주시며

다친 부위를 감싸준채 병원까지 가는 동안 불안한 제 아내를 위해

차분하게 갈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시고 친절을 베풀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남자 소방관이시면서도 친절하신 말투와 불안해 하는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켜주셨던 소방관님께 다시금 감사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서 도움주신 소방관님의 성함도 묻질 못했네요

 

또한 빠른 응급조치를 하게 해 주셔서 뼈조각이 났지만 서울병원에서

수술없이 관찰해 보자는 의사의 처방도 받앗습니다

 

다시한번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소방관님께

감사드리며 친절을 베풀어 주신 소방관님 2분 꼭 칭찬해 주세요

완쾌되기전에 춘천소방서를 찾아 뵙고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추신: 아내를 구급차로 보내고 자전거를 대여장소(강촌역) 까지 갖다주려고

자전거 도록 집입여부를 살펴보니 구급차 진입이 어렵도록 가운데

2개의 기둥에 시건장치가 되어 잇는것을 2개소를 보았습니다.

저희보다 더 위급한 환자가 발생시에는 난처한 일이 생길것 같아

알려 드리오니 구급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