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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양119안전센터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하현명
등록일
2016-09-20
조회수
1319
내용
2016년 9월 19일 오후 3시 30분 즈음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아이(5세)가 처가댁에서 플라스틱에 손을 베어 피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에 비상약품도 없었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주변에 문을 연 약국도 없었습니다.
우선 밴드로 지혈을 하고 급히 소양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소독이라도 해주실 수 없는지 문의하였습니다.
전화도 없이 갑자기 방문했는데도 소양119안전센터 직원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픈 아이를 내 아이처럼 걱정해주시고, 시중에서 보기 힘든 신기한(?) 밴드로 꼼꼼하게 치료해주셔서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지켜보던 집사람도 "소방관분들 얼굴이 너무 선해 보이신다"며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달라고 하네요.
휴일도 없이 일선에서 근무하시는 소방공무원분들 덕분에 우리들이 맘 편히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사고없이 몸조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덧붙임
밴드 붙일 때만 해도 아프다고 엉엉 울던 아이가
구급대원 분 치료를 받더니 하나도 안 아프다며 꿈자람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구급대원 분들은 신의 손을 가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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