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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내년까지 평창소방서 생긴다
평창읍 후평리에 신설...인원?장비 등 대폭 보강
오는 2010년 평창지역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평창군은 오는 2010년까지 평창읍 후평리 736 일원에 평창소방서를 신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와 군에 따르면 도비 25억원 군비 35억원 등 모두 60억원을 투입, 평창읍 후평리 일원 9,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평창소방서를 신축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도심지와의 접근성, 출동 및 민원인의 행정 편의성, 영월소방서와 평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관계 단체·기관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평창소방서가 신설되면 현재 영월소방서 산하로 평창·봉평·진부안전센터 등지에 편성돼 있는 소방대원 54명 이외에도 구조 및 구급, 화재진압 소방대원 등 50여명의 인력과 장비 등이 대폭 보강된다. 또한 대관령119지역대는 2018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등에 대비해 준소방서 규모의 119안전센터로 승격된다.
소방서가 신축되면 지역의 소방관련 인·허가 신청 등 민원처리가 편리해질 뿐 아니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 개최 시 원활한 소방대응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소방서 신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방서가 신축되면 지역 내 구조·구급·화재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 개최 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 신설로 인해 증가하게 될 소방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소방서가 신설되면 인명 구조는 물론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는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 뒤집히고 바위에 깔리고? ? ? 주말사고 속출
불볕더위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물놀이 사고 등이 잇따랐다.
16일 오후 2시50분께 춘천시 동면 신이리 소양호 뱃터 앞에서 5명이 탄 농선이 뒤집히면서 배 주인 김모(52·춘천시 동면 신이리)씨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30분께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주천강에서 형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유모(20·수주면 신일리)씨가 물에 빠져 소방대원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낮 12시30분께 영월군 수주면 법흥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반모(14·충북 제천)군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오후 3시30분께 인제군 하추리 인근 개울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28·경기 김포)씨가 넘어가는 바위에 오른쪽 다리 허벅지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가족과 함께 외삼촌 집에 놀러와 계곡 바위에 앉아있다가 가로 2.2m, 세로 1.8m 크기의 바위가 넘어가면서 변을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께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인근 강변에서는 김모(34·서울 관악구)씨가 폭 80m의 강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3시께는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모(15·춘천)군이 해수욕장 인근 조개구이 상가에서 설치한 쇠파이프를 잡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최군이 감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개구이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민일보
□ 주말휴일 사고 7명 사망 1명 실종
광복절이 낀 지난 주말, 도내에서 물놀이와 교통사고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급류에 실종되는 등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16일 오후 2시55분쯤 춘천시 동면 신이리 배터 부근 하천에서 김 모(52·춘천)씨 등 5명이 타고 있던 0.5t짜리 소형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체장애인인 김씨가 실종되고.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최 모(42·철원)씨 등 4명은 스스로 헤엄쳐 강 밖으로 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6일 오후 6시 현재 김씨를 수색 중이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쯤 영월군 수주면 주천강에서 강을 헤엄쳐 건너던 유 모(20·영월)씨가 5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3시20분쯤 홍천군 홍천읍 북방면 한 펜션 앞에서 김 모(34·서울 관악구)씨가 폭 80여m의 홍천강 지류를 건너다 급류에 떠 내려가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날 오후 1시쯤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변 상가 앞에서 최 모(15·중3)군이 숨져 있는 것을 최군의 사촌(15)이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계단 옆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을 잡는 순간 갑자기 쓰러졌다”는 사촌의 진술에 따라 감전사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30분쯤 영월군 수주면 법흥천에서 반 모(14·충북 제천시)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교통 및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16일 오후 2시40분쯤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국도 31호선에서 영월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임 모(38·경기 용인)씨의 트럭 적재함에서 흙막이 철판이 떨어져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던 이 모(28·영월)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10분쯤에는 삼척시 도계읍 산기리 이끼폭포 부근 등산로에서 산악회원 30여명과 등반 중이던 서모(58·경기 수원시)씨가 높이 30m 아래 계곡으로 추락, 크게 다쳐 119소방헬기가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15일 오후 5시20분쯤 원주시 신림면 도로에서 박 모(43)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길을 건너던 심 모(90)씨를 들이받아 심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30분쯤에는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일명 ‘싸리목이 마을’ 부근 개울가에서 이 모(29·경기 김포시)씨가 가로 2.2m. 세로 1.8m 크기의 바위에 깔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