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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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9.19)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09-09-19
조회수
859
내용

 

【강원일보】


한탄강 뛰어든 40대  구조돼

【철원】한탄강에 뛰어든 40대 여자가 구조됐다.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20분께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탄강 마당바위 인근에서 물에 뛰어들었던 A(여·45)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와 낚시꾼들에 의해 구조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물에 뛰어든 이유를 조사 중이다.


벌초객들 벌·뱀 조심하세요

 

 

8월 이후 106명 벌 쏘여 4명 숨져 … 급성열성 질환도 주의해야 

벌초객들 벌·뱀 조심하세요

  

 8월 이후 106명 벌 쏘여 4명 숨져 … 급성열성 질환도 주의해야 

 

 

◇18일 오전 11시20분께 영월 태화산을 찾은 등산객 송모(66·경기하남시)씨가 벌에 쏘여 출동한 소방헬기의 도움으로 영월의료원으로 이송, 생명을 구했다. 영월=유학렬기자

추석을 앞두고 주말과 휴일 벌초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가을 들어 벌에 쏘이고 뱀에 물리는 사례가 잇따르는데다 급성열성 전염병도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께 평창군 봉평면 유포1리 김모(69)씨의 집 앞에서 김씨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106명이 벌에 쏘여 4명이 숨졌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간 68명이 쏘여 2명이 숨진 것에 비하면 이미 사망자는 두 배, 건수는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뱀에 물려 구조된 경우도 지난해 가을 동안 12명, 올해 현재까지는 7명에 달한다.

또 지난달에만 츠츠가무시증 4명, 렙토스피라증 2명,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10명, 발진열 1명 등 17명의 급성열성 질환자가 발생했다.

급성열성 질환은 매년 9월~11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앞으로 환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도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성묘나 벌초 등을 갈 때 긴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피부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도 “벌에 쏘였을 경우 손이나 핀셋 대신 신용카드나 명함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 뒤 찬물이나 얼음 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한 후 구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민일보】


추석 성묘·벌초 주의 2제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주말·휴일 막바지 벌초와 성묘객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벌에 쏘여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질병관리당국은 성묘 등 나들이철을 맞아 산이나 풀밭 등지에서 감염될 우려가 높은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유행조짐을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 영월소방서(서장 여윤길) 119구조대는 18일 오전 영월읍 태화산을 등산중인 송 모(66·경기도 하남시)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받고 강원항공구조대와 합동으로 태화산 정상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영월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벌떼 습격으로 5명 사망

이상기온 영향 출몰 잦아

18일 오전 영월읍 태화산에서 등산 중인 송 모(66·경기도 하남시)씨가 벌에 쏘여 119소방헬기로 영월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의 한 사찰 스님 김 모(70·여)씨가 사찰에 있는 말벌집 아래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쇼크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지난달 1일에는 태백시 상장동의 한 야산에서 윤 모(76)씨가 산행 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일 뒤인 4일 쇼크사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8일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4038건의 벌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올들어 벌에 쏘여 5명이 숨지고 13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춘천소방서 성대용 예방안전과장은 “벌떼 출몰이 올 들어 잦은 이유는 이상고온으로 개체수가 증가해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가장 많이 출몰하고 있는 벌은 말벌이어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반드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발열성 질환 연 6000건

풀밭 위 눕기 금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9~11월)에 쓰쓰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일명 유행성출혈열) 등 발열성질환이 해마다 전국적으로 6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가을철 발열성질환 중 가장 흔한 쓰쓰가무시증은 풀에 붙어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게 물려서 발생하며 두통과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증상이 심할 경우 기관지염과 폐렴, 수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보건당국은 벌초와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11월 발열성질환이 집중 발생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질병을 옮기는 해충들이 오래 생존하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 중에는 △풀밭 위에서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야외활동 후에 목욕과 옷 등을 세탁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119 허위·오인출동 전국 10위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119 허위·오인출동 건수가 전체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재(한나라당·비례) 의원이 18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9 허위·장난신고 현황 및 재정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 허위·오인출동 건수 4만 8210건 중 도는 1096건으로 전국 10위로 집계됐다.

허위·오인출동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1만 544건)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6130건 △경남 4451건 △전남 4143건 △전북 3917건 △인천 3465건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