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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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9.21)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09-09-21
조회수
837
내용

 

강원도민일보

소방산업 국제지원센터 오늘 개소

삼척시·소방방재청, 서울에 개설 해외시장 진출 등 모색

삼척시와 소방방재청을 비롯 국내 소방방재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관련 행정기관과 연구기관들이 기업유치와 제품 홍보 등 비즈니스 기능을 겸한 국제지원센터를 서울 도심에 개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삼척시는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공사협회, (재)강원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 빌딩에 소방산업 국제지원센터를 개설, 21일 오후 5시30분 합동 개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소방산업 국제지원센터’는 소방방재청의 소방정책국장이 업무를 총괄하고, 각 기관에서 상주 연구·사무인력을 파견,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구상 △해외 기업체의 기술 인력과 연구개발 국내 유치 △국내 소방산업의 홍보 △선진국의 소방산업 정보 수집 및 국내 업체 지원 △국내 소방방재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관별 업무 분장 및 지원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지원센터 개설을 주도해 온 소방방재청과 삼척시 등은 또 아시아 소방기술기준(Asia Fire Standard) 제정을 주도해 국내 소방검정기준의 국제 통용화를 강화하고, 소방제품의 국제표준화(ISO) 인증 지원업무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소방장비 지원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소방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각 기관별 업무 공조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수 삼척시장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원중 삼척시의회 의장, 김철중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기획본부장, 박양원 한국소방공사협회장, 박수복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참여 기관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강원일보

벌초할 땐 벌·뱀 조심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객이 느는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벌에 쏘이고 뱀에 물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급성열성 전염병도 늘고 있다.

2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께 평창군 봉평면 유포1리 김모(69)씨의 집 앞에서 김씨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등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106명이 벌에 쏘여 4명이 숨졌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간 68명이 쏘여 2명이 숨진 것에 비하면 사망자는 두 배, 건수는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뱀에 물려 구조된 경우도 지난해 가을에는 12명이지만, 올 가을 들어서는 현재까지 7명에 달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만 츠츠가무시증 4명, 렙토스피라증 2명,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10명, 발진열 1명 등 17명의 급성열성 질환자가 발생했다.

급성열성 질환은 매년 9~11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앞으로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성묘나 벌초 때에는 긴 옷을 입는 등 피부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며 "벌에 쏘이면 손이나 핀셋 대신 신용카드나 명함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빼고서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하고 구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벌초객 벌집 제거하려다 산불

성묘에 나선 벌초객들이 벌집을 제거하려다 산불이나 소방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

20일 오전 11시30분 원주시 귀래면 귀래3리 이모(57)씨의 야산에서 불이나 잡풀 등 15㎡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 소방당국은 이날 이씨가 가족들과 벌초를 하던 중 벌집을 발견, 라이터불에 스프레이를 이용, 이를 제거했으나 미처 꺼지지 않은 불씨가 남아 발화됐다는 벌초객들의 증언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 벌초객들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뻔했다고 안도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