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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민일보
정부 “엄정대응”… 노정갈등 심화
통합 공무원 노조 민주노총 가입 결정
전국 3개 공무원노조단체가 통합 후 민주노총에 가입키로 결정하자 정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노정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국 공무원노조와 민주 공무원노조, 법원 노조 등 3개 단체가 지난 21∼22일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0만8333명중 75.5%인 8만2911명이 투표에 참여, 이 중 82.9%인 6만8716명이 통합을 지지했다. 민주노총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투표 참가자의 68.4%인 5만6701명이 찬성했다.
도내에서는 춘천시 등 전공노 소속 13개 기초자치단체 노조 조합원 5110명 가운데 53.1%인 2926명이 투표에 참여해 76.3%(2232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전공노 강원지부는 이미 민주노총에 가입한 상태로 통합여부를 묻는 투표만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도청노조 조합원 1285명은 오는 30일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출범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노총 등 노동단체 가입여부는 오는 12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3일 담화문을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헌법상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으나 민주노총 강령에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가 규정돼 정치적 중립성을 전제로 하는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부적절하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천명했다
□ YTN
병원 내 신종플루 감염 논란 61세 남성 사망
병원에서 장기 입원치료를 받다 신종 플루에 감염돼 '병원 내 감염' 논란이 일었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국내 11번째 신종 플루 사망자로, 오랫동안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앓아 온 고위험군이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대구에 사는 61세 남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뒤 호흡곤란과 폐부종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나아지지 않고 결국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부터 당뇨병 합병증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돼 지난 1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지난 7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이 곧바로 타미플루를 투여했지만 호흡곤란과 폐부종 등 중증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돼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5개월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만큼,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병원 내 감염 사례라고 주장했고, 보건당국과 병원측은 조사결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또 대형 산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하루 밤새 9,700에이커를 태우고 계속 번져 주택 천여채가 불에 탈 위험에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지역에서 가까운 초등학교 두 곳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