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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09.12.27)
울산소방공무원 승진.3교대 근무 확대(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근무여건이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내년에 40여명을 승진시키고 3교대 근무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소방공무원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계급별 정원비율을 상향조정해 40여명을 승진시킬 계획이다.
또 전체 교대근무자 499명 가운데 3교대 근무자를 현재의 138명에서 161명(32.2%)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계속 일하고 교대하는 2교대 근무자가 원하는 날 쉴 수 있는 순번휴무를 월 1.5일에서 2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승진적체와 격무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4일부터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소방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 승강기 15명 갇혔다 구조(매일경제)
광주에 있는 한 영화관 6층에서 승강기가 멈춰 승객 15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서부 소방서는 어제(26일) 저녁 6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영화관 6층에서 멈춰 있는 승강기에서 47살 이 모 씨 등 승객 15명을 구조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승객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승객을 구조해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승객들은 멈춰선 6층 승강기 안에서 13분 가량 갇혀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들 목숨값... 1회 출동시 2천원~3천원(경기북부일보)
소방이나 경찰, 보건 등 고위험군 공무원들의 위험수당이 월 4만~5만 원에 불과한 것과 관련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4일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간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는 2천950명에 달하며 이 중 순직자도 7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위험수당은 월 5만 원으로, 한달 평균 20~30회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1회당 2천~3천 원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나마도 지난 2002년에 3만 원, 2005년 4만 원, 지난해 5만 원으로 인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보건공무원 등도 위험도에 따라 갑·을종으로 구분돼 위험도가 높은 경우 위험수당으로 5만 원을 지급받고, 을 종은 4만 원을 받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직군별로 위험도와 위험등급을 재평가하거나 별도의 수당을 신설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소방관의 사명이라 임무에 충실하고는 있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면서 "위험수당도 너무 적다는 불만들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동료 소방관들 사이에서 위험수당 인상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정부는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 문제나 국가 예산 부담 등을 들며 거부해왔다"면서 "이제는 모두 체념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난 해에 5만 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에 당분간 위험수당 인상은 힘들 것"이라면서 "국가예산이 한정된 상태라 쉽게 인상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