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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여관 화재로 주인부부 숨져
지난 9일 새벽 4시10분께 화천군 사내면 S여관에서 불이 나 1층에 있던 여관 주인 문모(61)씨와 부인 이모(여·58)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은 3층 건물 중 1층만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당시 투숙했던 8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다.
□ 지난해 119 구조출동 50% 증가
지난해 강릉지역의 119 구조·구급활동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출동건수는 1,615건으로 2008년 1,071건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악 44명, 시건개방 39명, 수난 15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구급차량으로 이송된 환자는 7,717명으로 전년에 이송된 6,726명 대비 12.84%가량 증가했고, 구급출동 건수는 1만1,481건으로 전년 9,546건에 비해 20.2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삼척소방서 CPR생명지킴이 유대진,최근혁씨 선정
삼척소방서 유대진 소방교와 최근혁 소방사가 심폐소생술로 꺼져 가는 생명을 살린 공로로 삼척소방서 제1호 심폐소생술(CPR) 생명지킴이로 선정됐다.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유소방교 등은 소방의 날인 지난해 11월9일 새벽 삼척시 교동에 거주하는 정모(51)씨가 의식 불명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요법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후송, 정씨의 생명을 살렸다.
삼척소방서는 두 대원을 제1호 CPR 생명지킴이 영예의 대상자로 선정, 도지사 증서와 배지를 수여키로 했다
□ 아름다운 속초 Fire-fighter 상 교동119안전센터 권혁창 소방교
속초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권혁창(40·사진) 소방교가 2010년 1·4분기 아름다운 속초 Fire-fighte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소방교는 200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응급구조사(2급)로 활동하면서 화재 250여회, 구조·구급 6,000여회 출동하는 등 베테랑 소방관으로 2006년 소방의 날 강원도지사 등 포상을 받았었다
□ 공무원 월례휴가제 의무화
정부, 경제 활성화.생산성 향상도모
정부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레저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무원의 `월례휴가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는 현재 공무원 1인당 평균 20일 정도의 연가를 부여받지만, 실제 6일 정도만 사용하고 있고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12일 정도씩 받고 있는 연가보상비 충당되는 예산만도 한 해 약 6,676억원 달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는 모든 직원들이 분기마다 월별 연가사용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부서장이 특정 일자에 편중되지 않게 조정, 결재하도록 했다. 다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계획한 연가를 사용할 수 없거나 일정을 변경하고자 할 경우 추후에 취소·변경도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월1회 이상도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한번에 5일 범위 내에서 몰아서 휴가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강원도민일보
□ 화천 여관화재 2명 사망
9일 오전 4시10분쯤 화천군 사내면 A여관에서 불이 나 A 모(61)씨와 B 모(58·여)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나머지 투숙객 8명은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불은 3층 건물 중 1층을 태운 뒤 진화됐다
□ CPR 생명지킴이 제1호 탄생
삼척소방서 유대진,최근혁 씨
의식불명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 낸 소방관 2명에게 ‘CPR(심폐소생술) 생명지킴이’ 증서와 뱃지가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자들은 삼척소방서 유대진(32)소방교와 최근혁(24) 소방사.
삼척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해 11월9일 삼척시 교동 정모(51)씨가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새벽 5시24분에 현장에 출동, 심폐소생술을 통해 정씨의 심장이 다시 반응을 보이게 하고, 삼척의료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하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장 정지 상태의 환자는 4∼5분 이내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장이 다시 반응을 보이게 해야 하는데, 당시 현장에 출동한 유·최 두 소방관이 전기충격기 등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게 한 사례”라고 밝혔다.
두 소방관은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정 씨가 퇴원을 하자 다시 집으로 찾아가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를 해 주기도 했다.
이들은 ‘CPR 생명지킴이’ 제도 시행후 강원도지사로부터 증서와 뱃지를 받는 삼척소방서의 1호 생명지킴이 팀으로 선정됐다
□ 교동119센터 권혁창 소방교 Fire-fighter 상
속초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권혁창(40·사진) 소방교가 2010년 1분기 ‘아름다운 속초 Fire-fighte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소방교는 2000년 임용돼 응급구조사(2급)로 활동하면서 화재 250여회, 구조·구급 6000여회 출동하는 등 베테랑 소방관으로 2006년 소방의 날에는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 공무원 월계휴가제 적극실시
매 분기마다 월별 연가사용 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는 등 공무원 휴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레저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와 정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무원 ‘월례휴가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공무원들은 평균 20일 정도의 연가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휴가로 6일 정도만 사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가보상 예산이 66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는 따라서 관광·레저산업 육성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예산절감 등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매 분기마다 월별 연가사용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부서장이 특정 일자에 편중되지 않게 조정, 결재하도록 했다. 또 휴가를 월 1회 이상도 허용하고 필요한 경우 한번에 5일 범위에서 휴가를 몰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앞서 직원들의 연가사용 실적을 부서장 성과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성과평가 지침 개정안’을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김진수 복무과장은 “올해부터 상사 또는 주변의 눈치 보는 일 없이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월례 휴가제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