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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똑똑! 10월 1일 절 구해준 은인분들이 계신곳인가요? ^^
작성자
조은선
등록일
2023-10-28
조회수
412
내용
10월 1일에 연곡솔향기캠핑장에 왔습니다. 거의 매년 오는곳이라 갈때마다 풍경감상하고 즐겁게 캠핑하던 곳입니다. 근데 그날은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텐트를 피칭하고 데크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어릴때 계단에서 다친뒤로 모든 계단을 공포스러워 하고 항상 제일 낮은 곳만 골라다는 제가 그날은 아무생각없이 툭 내려갔습니다. 그순간 발이 미끄러지면서 “뽀각”소리가 났습니다. 뒤로 누워서 전혀 일어날수가 없는 상태에 다리쪽을 보니 오른발이 완전 돌아가고 발목 안쪽에 피가 났습니다. 식구들이 119에 전화하고 병원에 실려갈때까지 극심한 고통에 눈을 뜰수 없었습니다. 눈을 못뜨니 음성이 더욱 또렷히 들리더군요. 괜찮다고 안심 시켜주시고, 많이 아프냐고 물어봐주시고, 병원 응급실 문밖에서 같이 초초해 하시던 음성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 난생처음 느껴보는 무서움이였는데 같이 있다는 느낌에 잠시라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ㅠㅠ 강릉아산병원에서 개방되서 튀어나간 뼈를 세척하고 맞췄습니다. 수술을 두번해야 되니 사는곳으로 돌아가 수술 진행하는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전 대구 영대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때 빠른 구조와 응급처치로 전 다행히도 수술을 한번 진행했고, 시간이
흐르면 개방성골절환자에게 높아지는 피부괴사와 골수염의 수렁에도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 있지만 행복합니다. 전 럭키걸이니까요~~^^
꿀목소리의 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때 빠른 구조와 응급처치로 전 다행히도 수술을 한번 진행했고, 시간이
흐르면 개방성골절환자에게 높아지는 피부괴사와 골수염의 수렁에도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 있지만 행복합니다. 전 럭키걸이니까요~~^^
꿀목소리의 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