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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릉소방서 직원들이 한번 쯤은 꼭 읽어 볼만한 책이라 지인의 권유로 통독한 뒤 그을 올려 봅니다.
이책의 저자 김하인은 소설가이자 시인이자 추리작가 입니다. 경북상주 출생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으나 대학교는 대구에서 졸업하고.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하였읍니다. 잡지사 기자와 방송작가를 거쳐, 2010년 현재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봉포리 7번국도 솔밭해변에서 "국화꽃향기"라는 멋진 집을 지어 동해 바닷가에서 화가이며 도예가인 아내와 더불어 동네사람들과 이웃처럼 지내며 전업작가로 일하고 있읍니다. 여러 순정소설을 발표해 온 대표적 대중문학 작가로서 감각적 필체와 멜로 드라마적인 구성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2000년에 출간한 《국화꽃향기》는 약 5개월간베스트셀러순위(100만 부 판매)에 올랐고 이후 2003년 박해일·장진영 주연의 《국화꽃향기》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영화화 되어 많은 이들이 사랑의 향기를 새롭게 느끼 되었읍니다.
내마음의 풍금소리, 박하사탕, 연어 등의 책은 어딘가 한번 들어 본적이 있는 제목이지요..
주요 작품으로는
2009년 《안녕, 아빠》(자음과 모음) 등이 있읍니다.
제가 권해 보고자 하는 책은 2002년도에 출간된 "소녀처럼"이란 책 입니다.
이 책의 서두 머리말에 강릉소방서 옥천소방파출소 김동희 소방사에 대한 감사의 글이 담겨 있읍니다.
이 정도면 짐작하시지요..무대는 강릉 입니다. 그리고, 적나라하게 우리 소방관의 일상이 소게되고 소방활동을 하는 모습이 대단원 부분에서 무지하게 각인 되어 있읍니다.
젊은 소방관과 여고생의 순수한 사랑 속에서 인간의 내면성에 깃들여져 있는 인간의 양심적 본성을 적나라..이쯤에서 내용을 내리구요..
대단원 부분에서의 입암동 공장화재에서 목재소 화재로 이어져 공동주택에서 인명구조 중에 순직하면서 마지막 사랑하는 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여고생 친구에게..정말 눈물이 납니다..우리의 모습이 넘 잘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소방서 앞마당에서 족구하는 야기도 나옵니다...^^
약간의 소방용어가 잘못표현되어 나오지만 진압부서 대원들은 화재상황을 나타낸 부분 정말 필히 읽어 봤으면 합니다..흑흑..
책은 강릉도서관과 정보관에 다있더군요..2권인데 넘 적나라해서 한두어시간이면 다 볼 수 있읍니다..
책장사 아닙니다..이상입니다..
왜 이것을 권하느냐 하면 여기에 우리 강릉소방서의 옛모습이 그대로 생활과 함께 다 나온다니까요..함 보세요..
글고, 김하인 소설가 워낙 좋은작품 많이 쓰신 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