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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강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구조전술(응용구조) 분야에 출전하는 119구조대가 연일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경 최영수 구조대장을 필두로 소방장 조세빈, 소방교 이정현, 소방사 최강범ㆍ이상민이 선수로 참여하고, 소방위 황정기와 소방장 어재일이 각각 감독과 코치를 맡은 홍천소방서 대표팀은 지난 3월 27~28일 강원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강원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전술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강원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본서 옥상 로프 훈련장과 차고지 내 구조훈련장을 오가며 강도 높은 반복 숙달 훈련을 진행 중이다. 주간에는 전술 구간별 훈련, 야간에는 미흡 구간 보완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구조전술(응용구조)은 구조대상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하는 능력을 평가받는 팀 전술 종목으로, 5인 1조로 구성된 구조팀이 △확보지점 및 로프 설치 △구조대원 및 들것 하강 △결착 및 당김 시스템 설치 △장애물 통과 및 인양 등 총 5단계를 제한 시간 18분 내에 수행해야 한다. 각 단계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기준으로 채점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닌 실전과도 같은 상황으로 생각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홍천소방서의 명예와 함께 강원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끝까지 안전하게 실력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