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언론보도
본문 시작
물놀이·교통사고 잇따라 6명 사망.......강원일보
피서가 절정을 맞은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는 교통사고와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후 3시55분께 정선군 북평면 숙암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맹모(53·정선군)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이날 오전 6시께 동해시 천곡동 동해병원 앞 국도 7호선에서 천곡방면으로 향하던 125cc 오토바이(운전:진모·23)와 강릉방면으로 가던 1톤 화물차(운전:최모씨·54)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진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26)씨 등 2명이 숨졌다. 이에 앞서 0시55분께 강릉시 안현동 경포놀이공원 앞 도로에서 세피아승용차(운전:주모·23)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신모(여·21)씨가 숨지고 이모(22)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 주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3%였던 점 등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말인 지난 1일에는 오후 5시40분께 홍천군북방면 도사곡리 홍천강변에서 다슬기를 잡던 원모(43)씨가 물에 빠져 숨졌으며 같은 날 오후 3시50분께 홍천군 북방면 북노일리 홍천강에서도 한모(53)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도소방본부 강원일보 .도민일보
▼소방장 △춘천소방서 조성남(홍천소방서)△〃 심성용(〃)△원주소방서 남동희(속초소방서)△〃 유일수(홍천소방서)△〃 이규홍(영월소방서)△강릉소방서 이동운(속초소방서)△〃 박유삼(〃)△〃 김형기(〃)△〃 최두선(〃)△〃 김남훈(〃)△〃 김경수(삼척소방서)△〃 최종혁(홍천소방서)△〃 박동석(〃)△삼척소방서 임덕성(동해소방서)△〃 김호창(속초소방서)△속초소방서 김오진(강릉소방서)△〃 황수도(〃)△〃 김영식(〃)△홍천소방서 이창민(원주소방서)△〃 김봉중(〃)△영월소방서 김영상(강릉소방서)△〃 유광재(정선소방서)△정선소방서 김영수(원주소방서)△〃 강신탁(태백소방서)△〃 엄두권(영월소방서)△철원소방서 한민석(춘천소방서)△〃 박정훈(〃)△〃 최용규(〃)△〃 우인철(〃)
영화 `서서자는 나무' 주연 송창의·서지혜 확정 강원일보
도소방본부(본부장:왕재섭)와 (주)미카필름이 공동제작하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 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완료됐다.도소방본부는 남자 주연 정구상 역에 TV드라마 `이산' 과 `황금신부' 등에 출연했던 송창의, 구상의 부인 역에는 드라마 `사랑해' 등에 출연한 서지혜를 낙점하고 5일 삼척 펠리스호텔에서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주연배우들은 이달 중순께 명예 강원소방홍보대사로 위촉될 계획이며 9월부터 도내 소방서에서 소방훈련을 받는다.왕재섭 소방본부장은 “영화 제작에 필요한 소방장비 및 인력 등 모든 지원과 함께 영화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오인신고로 119 우왕좌왕 피서객 익사 도민일보
대진항서 사고 불구 두번째 신고 속초 대진항으로 접수···발생 40분 만에 도착
당황한 피서객의 장소를 오인한 구조요청에 119마저 우왕좌왕하는 사이 바다에 빠진 20대가 결국 숨졌다.30일 오전 5시45분께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 북방파제와 북쪽으로 20여m 떨어진 해상에서 파도에 휩쓸린 손모(여·26·경기 고양)씨를 구하러 들어갔던 일행 정모(2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해경에 따르면 숨진 정씨 등 일행 7명은 함께 술을 마시다 손씨가 수영을 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후 허우적거리자 구조를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손씨는 오전 5시51분께 이를 본 인근 주민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고 함께 물에 뛰어든 일행 3명도 20여분 만인 오전 6시5분께 주민들이 던진 구명환을 잡고 겨우 빠져 나왔으나 정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끝내 숨졌다.하지만 사고발생 2분 만인 오전 5시47분에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고장소가 잘못 전달돼 구조대의 출동과 복귀가 반복되며 구조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밝혀져 정씨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오전 5시47분께 `사람이 물에 빠졌으니 대진해수욕장으로 와 달라' 는 신고가 도소방본부 통합상황실에 걸려온 후 끊어졌다.소방본부의 자동위치 추적 시스템에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이라고 찍히자 상황실 근무자는 동해소방서에 출동지령을 내렸다.하지만 3분 뒤인 오전 5시50분께 또 다른 일행이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이 빠졌다, 속초 대진항으로 빨리 와 달라'고 신고했다. 상황실 직원은 동해에서 이미 출발을 했다며 세 차례에 걸쳐 위치를 재확인했지만 신고자는 `속초' 라고 대답했다.결국 상황실 직원은 자동위치 추적 시스템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동해에서 출동한 구조대를 복귀시키고 속초소방서에 고성 대진항으로 출동하도록 지령을 내렸다.현재 동해안에는 대진항이라는 이름을 가진 항구가 고성군 현내면, 동해시 대진동, 삼척시 근덕면 등 3곳이 있다.10여분의 시간이 흐른 오전 6시3분께 앞서 신고를 한 두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동해시 대진항에 사람이 빠졌다'고 신고했다.동해소방서에서 다시 출동을 했지만 도착 당시 정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간은 최초 신고 이후 40분이 지난 오전 6시26분이었다.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불확실하게 신고해 시스템 오류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상황이 없을 경우 구조대는 항상 비상대기상태를 유지해야 해 불확실한 정보만으로 동해와 속초 두 곳을 동시에 출동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잇따른 익사..관리 힘들다 ...춘천mbc뉴스
강으로 바다로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익사사고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천강에서만 벌써 3명이 숨졌는데, 워낙 넓은 지역이다보니 물놀이 안전 관리가 잘 될리 없습니다.
VCR▶
이번주들어 3명이 물에 빠져 숨진 홍천강주말을 앞둔 오늘 오후, 홍천강을 찾아가봤습니다.143km의 긴 구간 중에서 유일하게 현장 구조대가 파견된 밤벌유원지, 수영금지라 써붙여놓았지만 안전선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계속 눈에 띱니다.
◀SYN▶ 안내방송
"부표 밖에 계신 분들은 안으로 들어가주시길"대부분 민간 구조대가 지원을 나와 있지만 아예 구조대가 없는 유원지가 적지 않고, 안전선이 없는 구간도 많습니다.경찰은 홍천강 전 구간이 사고위험지역이라고 하면서도 인력 부족을 이유로 밤벌과 팔봉 유원지 두 곳에만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기자] 물에 빠진 뒤 5분 안에 구조를 해야 하지만 강이 워낙 넓다보니 구조대가 도착하는 데 최장 40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실제로 최근 홍천강에서 발생한 2건의 익사 사고 모두 구조하기까지 40분에서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INT▶ 이기성 /홍천 119구조대
"해수욕장처럼 한정돼 있지 않고 워낙 넓다보니 관리 힘들어"
이달 들어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익사사고는 9건, 이 가운데 5건이 강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