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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뒤집히고 바위에 깔리고........주말 사고 속출
춘천·동해·영월·홍천·인제 등 실종·사망 줄이어
불볕더위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물놀이 사고 등이 잇따랐다.
16일 오후 2시50분께 춘천시 동면 신이리 소양호 뱃터 앞에서 5명이 탄 농선이 뒤집히면서 배 주인 김모(52·춘천시 동면 신이리)씨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30분께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주천강에서 형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유모(20·수주면 신일리)씨가 물에 빠져 소방대원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낮 12시30분께 영월군 수주면 법흥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반모(14·충북 제천)군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오후 3시30분께 인제군 하추리 인근 개울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28·경기 김포)씨가 넘어가는 바위에 오른쪽 다리 허벅지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가족과 함께 외삼촌 집에 놀러와 계곡 바위에 앉아있다가 가로 2.2m, 세로 1.8m 크기의 바위가 넘어가면서 변을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께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인근 강변에서는 김모(34·서울 관악구)씨가 폭 80m의 강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3시께는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모(15·춘천)군이 해수욕장 인근 조개구이 상가에서 설치한 쇠파이프를 잡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최군이 감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개구이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30분쯤에는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일명 ‘싸리목이 마을’ 부근 개울가에서 이 모(29·경기 김포시)씨가 가로 2.2m. 세로 1.8m 크기의 바위에 깔려 숨졌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