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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강원일보 5면 / 강원도민일보 5면]
母子 다투다 아파트에 불…2명 숨져
【삼척】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께 삼척시 원당동 오모(여·74) 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아들 이모(59·동해시효가동)씨와 오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다 불이 나기 직전 빠져 나온 유족들은 경찰에서 이씨가 선친의 49재를 지낸 뒤 미리 준비한 시너를 아파트 방 바닥에 뿌린 뒤 흉기를 휘둘러 오씨의 머리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들을 위협, 밖으로 내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정 불화에 의한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고달순기자
[강원일보 5면]
[태백]강원소방학교 내년 4월 개교
상시 필수인력 31명 내년 2월 도 조례안 상정
【태백】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내 신축중인 강원소방학교가 내년 4월 개교한다.
강원소방지원단에 따르면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3개 지구 가운데 철암지구에 건설중인 강원소방학교가 당초 내년 2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공정상 여의치 않아 4월 중순 개교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2월부터 계획된 교육은 춘천센터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강원소방지원단은 내년 4월 개교를 앞두고 학교장을 국가직으로 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교관 등 상시 필수인력 31명에 대해서는 내년 2월 강원도 조례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강원소방학교는 당초 100명이 한꺼번에 숙박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췄으나, 계획됐던 4인실을 2인실로 변경하면서, 60여명만 소방학교내에서 숙박할 수 있고, 나머지 교육생들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외부에서 숙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소방학교에서는 내년에 당장 신임교육 2회 84명을 비롯 기본교육 3회 120명, 전문집합교육 2과정 15개반 18회 531명, 전문사이버교육 5개반 10회 500명, 특별교육 4개반 12회 515명, 일반인 교육 2과정 7개반 19회 870명 등 교육 일정이 잡혀 있다.
강원소방지원단 관계자는 “강원소방학교 등 철암지구가 내년 6월께 준공 예정이지만, 개교 및 교육은 4월중순 부터 시행한다”며 “장성지구와 중앙지구 등에 국내 최고의 소방 및 재난재해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교육수요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