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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여인숙 화재로 투숙객 1명 숨져(강원일보 5면/ 강원도민일보)
【강릉】23일 오전 9시34분께 강릉시 교2동 모 여인숙 객실에서 불이 나 방 안에 있던 박모(50·원주시관설동)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객실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잠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박씨가 쓰러져 있어 경찰 등에 신고했다는 여인숙 업주 이모(63)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최유진기자 strongman55@kwnews.co.kr
차량화재 급증… 올 1분기 80건(강원도민일보 13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건 늘어… 소방당국 “시동스위치 신속 차단을”
도내 차량화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 소방본부는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3개월간 도내에서는 승용 및 승합차 76대, 군용트럭·굴삭기 각각 2대, 농업기계 1대 등 모두 80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68건보다 12건(17.6%)이 증가한 것이다.
원인별로는 오일·연료누설 등 기계적 요인이 전체 40.0%인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연료를 사용하거나 인화 물질 같은 화원을 방치하는 등 부주의가 15건(18.7%), 과부하·과전류·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 12건(15.0%), 교통사고 9건(11%), 방화 또는 방화추정 2건(2.5%) 등 순이었다.
특히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차량화재는 전년동기 17건보다 두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장소별로는 전체 45.0%인 32건이 일반도로에서 발생,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속도로 13건(16.0%), 공터 15건(18.7%), 주차장 11건(13.7%) 등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고, 차량화재가 났을 때는 시동스위치를 즉시 차단시켜야 한다”며 “차량 화재 때 아무런 준비 없이 문을 열면 폭발의 위험이 있고, 초기 진화에 실패했을 때는 폭발할 수 있는 만큼 멀리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은 ko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