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성묵)는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이상 저감 달성을 위해 5월11일 오후 재래시장 및 관내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소방차량 길터주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가두 캠페인 참석자들은 전단지를 배부하며 “화재 시에는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관건이며, 5분경과시에는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인면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다”고 하면서 “화재나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차량 길터주기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지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홍보했다.
특히, 이날 홍천소방서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 재래시장의 경우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모여 혼잡하고 각종 물건들이 도로에 쌓여있어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았고 아파트의 경우 무질서한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소방출동로가 자주 막혀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성묵 서장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서는 빠른 출동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현실이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인명, 재산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홍천소방서는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시가지 퍼레이드 등을 통해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안전문화 조기정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