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2월16일 홍천종합터미널에서 군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심폐소생술(CPR)을 홍보하기 위해 플래쉬 몹(Flash Mob)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소방서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에 대한 상황극을 마련, 터미널을 찾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촌각을 다투는 심정지환자에게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처치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는 상황극은 터미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전하는 가운데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 1대의 효과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사용법을 홍보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홍천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