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등 셀프주유취급소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점검을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셀프주유소 모두(홍천읍2, 화촌면1, 두촌면2)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셀프주유소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실태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 여부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현황 파악 등이다.
위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 후 위법사항에 따라 형사입건, 과태료부과, 기관통보, 조치명령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종진 홍천소방서장은 "주유소 업체 간 가격경쟁 등으로 관내 셀프주유취급소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폭염기 셀프주유취급소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증기 발생에 의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