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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강원일보]
홍천소방서(서장:이지만)는 14일 팔봉산을 비롯한 홍천 관내 주요 산에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을 계속했다.
[홍천신문, 홍천인터넷신문] 홍천소방서 ‘가을산행 주의보’ 발령
홍천소방서(서장 이지만)는 산악사고가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아 최근 2년간 홍천 관내 산악사고 통계를 집계 발표했다.
최근 2년간(2013.1.1.~2014.10.13.) 관내 주요산인 공작산, 팔봉산, 계방산, 가리왕산, 남산에서의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36건으로 공작산이 30%(10건)를 차지했으며, 팔봉산 20%(7건), 계방산 20%(7건) 가리왕산 15%(6건)과 남산 15%(6건)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홍천소방서의 산악사고 총 출동건수는 총 114건(사망 3명, 부상65명)으로 사고유형별로는 실종 68%(76건), 지병 6%(8건), 실족 17%(18건), 추락 8%(10건), 자살 1%(2건)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67%(72건)로 여자 33%(42건)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50대가 31%(31건)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60대 19%(21건), 40대 18%(19건), 30대 13%(16건), 70대 11%(14건), 20대 8%(13건) 순으로 나타났다.
홍천소방서는 지난 9월1일부터 홍천관내 주요산에 소방대원을 현장 배치하여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응급을 요하는 7건의 산악사고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활동으로 등산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월13일 현재 1,000여명의 등산객에게 상비약품 배부와 혈압체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유동순찰 및 안내방송을 병행하며 산악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지만 홍천소방서장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과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산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행을 할 때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오르려는 산에 대한 사전정보를 충분히 숙지한 후 체력에 맞는 등반코스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