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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치매 어르신 구조!
작성자
횡성홍보
등록일
2020-08-31
조회수
704
내용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지난 28일 장순성 공근여성의용소방대원이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가족에게 안전히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장순성 대원은 오후 8시께 1t 트럭을 타고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한 노인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물어 자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횡설수설하며 설명한 방향 반대로 가는 등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에 치매가 의심스러웠던 장순성 대원은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하고 노인을 따라갔다. 노인은 경찰 확인 결과 가출신고가 된 실종자였고 주변 보호 아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장순성 대원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헌신으로 자칫 모른 척 넘어갔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장순성 대원은 “요양보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 한눈에 치매를 앓고 계시는 분이라고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제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